Run.... 한 1년전인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영어학원... 낮에 열심히 일하고 밥먹고... 저녁에는 헬스클럽갔다가... 갔다와서 영어공부랑 전공 공부 2시간 정도하고.... 집에 들어와서... 녹차한잔을 즐기는 15분간의 여유와... 그주에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고.. 11시즈음 잠들고.. 출퇴근 시간마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주말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에 미쳐서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일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10분이 아까워서... 정말 아껴서 살아왔는데... 서른이 넘어버린 지금.. 일과 생활에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 바쁜 생활 보다... 그냥 인생이라는 흐름속에서 낙오자가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적어도 자기 인생은 자신이 지배해야지... 인생에 지배 당하면서 살아간다면.. 결국은 아침에 헐레벌떡 대강 차려입은 정장에 그져그런 회사를 다니면서 생활과 돈에 쫓겨 다니는 그런 대머리 아저씨로 살아가야겠지요? 다시 예전처럼 힘내야지요.. 아자..!!
조대협
2005-04-0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