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 유난히 ...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였다.. .. 너무 오래.. 웅크리고 지냈었나보다.. .. 먼지가.. 무력감이..우울함이.. 불만이.. 허무감이.. 두려움들이.. ... ...폭폭 .. 많이도 쌓였다.. .. 나는 ... 유리알처럼.. 맑아지고 싶어졌다.. .. 이제 4월... 겨울에서 기운차게 걸어 나오는 봄을.. 본다.
Vitamin
2005-04-0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