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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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채를 쳐낸 흙을 못자리용 모판에 고르게 담아
모판 틀에 맞추어 만든 판을 담겨진 흙위에 대고 쿵쿵 눌러준다
그렇게 팔백장 구백장 한장씩 쌓여진 모판들은 한쪽 구석을 차지하고
여유분보다 많이 만들어진 황토는 아이들의 장난감이다
이제 저 아이들은 영원히 아스팔트 위에서 살아야될지도 모른다
그 전에 부디 그 전에
흙과 사랑하는 법을 배웠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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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비밀이라면 저 위에서 무지하게 놀고 싶었답니다
흙 다져진다는 장인어른의 당부만 없으셨더라면,,, ^^
일요일 처가 앞에서...
조카 혜령과 작은아이 승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