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풍상 한적한 화장실에서 문득 위를 쳐다 보니 요즘은 보기 힘든 플라스틱 슬라브 지붕이 보였습니다. 세월의 상처를 보여주는 지붕위에 그 상처를 덮어주는 흙을 보았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덮어주면서 의지해가는 그런 인생을, 서로에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싶습니다.
jc-choi
2005-03-2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