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바다 #1
나의 단골 출사지...대천 해수욕장...
그곳에서 또 사람들에게 사진기를 들이밀고
사진찍는 것을 허락해달라고 하고 있다...
오랫만에 나간 해수욕장에서 몇몇 팀(?)에게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그 작업은 늘 즐겁다...
내가 어떻게 찍었는지 확인할 사이도 없이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고...
여기서는 노출을 어떻게 줘야지...어떻게 줘야지 하며 셔터를 누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하나 지어보인다...
이 분도...그 미소를 내게 지어보이게끔 해주셨던 한 분이다...
남자친구와...오래오래 사랑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