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계곡 지난 겨울, 밀양 표충사 계곡에서 촬영한 작품입니다. 다음은 표충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밀양 재약산 자락의 표충사는 양산 통도사의 말사이다. 밀양 재약산은 가을 철 억새 명산으로 널리 소문이나 영남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 덕에 덩달아 통도사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맞서 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표충사당이 있는 곳이다. 원래 표충사는 원효가 창건한 죽림사를 신라 흥덕왕때 재건하면서 영정사로 개창한 절이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모신 사당을 당시 서원의 격으로 표충서원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관리하여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사명대사와 그의 스승인 서산대사, 기허당의 영정을 모시게 된 것이다. 표충사에는 국보 75호인 청동함은향완이 있는데 1177년 (명종 7년)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최고의 고려시대 향로로 평가받고 있다. 그외에 보물 467호인 표충사 삼층석탑과 여러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