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l trip
일전에 가까운 형님이 사막 한가운데를 여행하던중..,
날은 저물어가고, 저 멀리 자그마한 불빛을 보곤 사람사는 동네인가보다 싶어
그 불빛을 따라 한참을 걸었답니다.
서너시간쯤 걸었을까...?
불빛이 숨을 쉬듯 차츰 커졌다가 작아졌다 하더랍니다.
"참 희안한 일이군."
그 형님은 커다란 불빛 아래 이르러 그것이 커다란 나무에 매달린 반딧불이 무리란걸
깨달았답니다.
한참동안이나 넋을 잃고 바라보던 형은 그 나무아래 잠이 들었지요.
영혼의 반딧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