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 i n t i n g . . #02 . . . 솜털같은 입술로 아빠~ 라고 불러줄 때의 기쁨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고사리같은 손가락으로 제 아빠,엄마를 그리고 있으니... 제깐에 고생고생 힘겹게 그려낸 어설픈 그림한점을 자랑하는 그 모습... 하지만 세상 어느 누구의 그림보다도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니... 결국은 나도 조금씩 부모라는 이름이 어울려가고 있는가 보다... . . .
∑(지니±유니)™
2005-03-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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