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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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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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야기도 아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나 있는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법 없이도 사실 내 아버지... 싫은 소리 한번, 싫은 짓 한번 해보지 못한 분이십니다.
자랑스러운 나의 아버지 이십니다. 아직 효도 한번 해보지 못한 철 없는 저 입니다.
딸아이의 얼굴엔 새하얀 피부를 주시고, 당신은 까만 미소를 보이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아들에겐 건강한 신체를 주시고, 당신은 굽은 미소를 보이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아내에겐 고생했다 미안하다 눈물 흘리시는 나의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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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그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 금방 좋아지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철없는 아들은 손모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