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이게 하는 미소
지난 구정연휴때 경북궁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한복을 입었구요.
임신 7개월째..
내가 보기엔 더욱 예뻐졌는데.. 본인은 살이 쪘다고 사진찍지 말자고 합니다.
외출기념이라고 억지로 세워놓으니.. 웃지를 않네요.
얼굴이 동글동글해져서.. 웃으면 눈이 안보인다나? -_-;;
슬슬 농담을 건네봅니다.
썰렁한 몇마디에 살짝 웃어주는 그녀..
'찰칵!'
어라? 그래도 내 눈보다는 크네요.. -_-;;
그녀의 미소는..
세상의 어느 빛보다도 환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여인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