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랭이 마을 카메라를 잡은지 얼마 안되었을때로 기억이 난다. 작년 봄에 찾아간 남해의 다랭이 마을.. 그들의 노고를 팔기위해 저리도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멀리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나중에 그들의 노고를 나는 지폐 몇장으로 사버렸다. 한동안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기억이 난다.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 사진을 들쳐보게 되는건.. 설명할 수 없는 이유가 있는거 같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변함없이 그들의 노고를 팔고 계실텐데.. 그들에게 다시 찾아가. "그간 무고하셨어요" 라고 말씀이라도 건네야..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실거 같다.. 건강하세요...
jooni/김호준
2005-03-23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