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임기정 나의 아버지는 거친 손으로 세상을 사셨다 새벽이 열리는 어둠속 골목길 저편 일터로 향하는 당신은 하얀 입김처럼 사라져간 나의 아버지 아버지... 당신의 뜨거운 가슴속 거친손으로 내게 건넨 따뜻한 빵 한조각이 아들의 눈시울 붉게 만들고 당신 없음을 오늘도 그리움으로 보냅니다
임기정
2005-03-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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