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17
앨범속 귀퉁이에 있는 사진한장을 발견하였다.
2*3의 조그만 컬러사진 한장
70년대초 대학시절 아르바이트하여 어렵게 장만한 미놀타하이메틱7
35년전의 우리의 모습이다.
지금은 눈을 씻고 보아도 인도나 네팔정도 가지 않고는 찍을 수 없는 사진이다.
대학시절 잠깐이나마 사진을 좋아하였다는 것이 인연이 되어 요사이 사진을 취미로 하는 것 같다.
지금은 좋은 카메라에 어디든 갈 수 있었지만 그때는 버스타고 맨발로 다니면서 촬영한 기억밖에 없다.
장비가 문제 아닌 것 같다.
사진을 하고 싶은 열정만 있으면 기념사진이라도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된다.
젊은 레이소다 회원님들 장비에 얽매이지 마시고 열심히 부지런히 촬영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