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고양이 =^▽^=
------------------------"러시안 블루"------
사진으론 정말 커보인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아직 청소년인데..
이 녀석 때문에 작은 상처가 더러 생기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녀석..
밤엔 낮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날 위협하기도 한다..
괜찮다. 이불 뒤집어 쓰고 자면 되니깐..
고양이들이 외로움을 못 느낀다는 일반적 편견이 있다..
외로움의 표현이 강아지와는 다를 뿐인데..
기쁨과 슬픔, 외로움 표시들을 왠만해서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자기를 봐달라며, 강아지와 같이 언제나 꼬리 흔들고 오지도..
먹을 거 주면 무조건 복종하지도 않는다..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 있어 더욱 매력있는 녀석..
어쩌면,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것일 수 도..
아님, 쓸데없는 자존심이 강할 수 도 있음이고..
이유야 무엇이든, 자기 나름의 줏대 있는 "냐냐"라는 이름의 이 녀석이
난 한없이 좋다..
------------------------------첫 포스팅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