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머무르던 너의 자리를... 지나가고 있는 내게 너는 미소를 지었다... 넌 그렇게 나뭇가지에 걸려 대롱대롱 뒤집어 매달려 있어도 나를 보며...지나가는 이를 보며... 씨익 미소 짓고 있었다... 언젠가 누군가가 너에게 다가와 장난삼아 너를 펑 터트리는 순간까지도 넌 지금처럼 변함없는 미소를 짓고 있겠지... 그렇게 마음고운 너 인것을 알기에 아름다운 너의 웃는 모습을 내 사진속에 소중히 옮겨놓았다... 미소가 머무르던 너의 자리를...... 고마워... 내가 힘이들때 언제나 곁에서 너를 볼수 있게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gunny9
2005-03-20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