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머무르던 너의 자리를...
지나가고 있는 내게 너는 미소를 지었다...
넌 그렇게 나뭇가지에 걸려
대롱대롱 뒤집어 매달려 있어도
나를 보며...지나가는 이를 보며... 씨익 미소 짓고 있었다...
언젠가 누군가가 너에게 다가와 장난삼아
너를 펑 터트리는 순간까지도
넌 지금처럼 변함없는 미소를 짓고 있겠지...
그렇게 마음고운 너 인것을 알기에
아름다운 너의 웃는 모습을 내 사진속에 소중히 옮겨놓았다...
미소가 머무르던 너의 자리를......
고마워...
내가 힘이들때 언제나 곁에서 너를 볼수 있게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