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터 새벽무렵에 찾아간 월곶페염전의 모습입니다. 제가 잠시 쉼을 찾고자 발걸음을 옮겼던것처럼.. 이 사진을 클릭하시는 분들도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합니다. . . . 나름대로 이 사진엔 애착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으려고 염전의 중앙부로 들어가다가.. 떠오르기 시작한 햇살에 질퍽해진 갯펄에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두차례 넘어졌다가 겨우 빠져나오는 바람에.. 점퍼와 바지등등은 물론이고.. 당시 마운트 하고 있던 렌즈끝과 가방, 그리고 삼각대에 머드팩을 했습니다. 이곳을 찾으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의 말씀.. 갯펄안으로는 가급적 들어가지 마세요. 낭패봅니다. -_-;;
오페라
2005-03-1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