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지모도
뮤지컬 노트르 담 드 파리를 보았습니다. 2002년에 디브이디를 먼저 보고 반해있던 뮤지컬이라 정말 두근두근했습니다. 사실 항상 듣고 좋아하던 팀은 우리나라에 온 오리지널 팀이 아닌 다른 오리지널 팀이고 그 팀의 콰지모도(가루)의 거친 목소리를 매우 좋아해서, 우리나라에 온 콰지모도, 매트 로랑의 목소리는 처음에 좀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면 갈 수록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죽은 에스메랄다를 안고 부르는 마지막 곡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커튼콜때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박수도 안치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가루의 콰지모도 노래가 아닌 매트 로랑의 노래를 듣고 싶은데 시디고 mp3이고 모두 가루의 노래라 이제는 오히려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