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 아파트, 마을버스, 오토바이, 지하철, 버스, 빌딩들, 회사차, 엘레베이터, 반복. 반복. 그나마 시간날때면 카메라 하나 울러매고 완벽한 도시스러움속에서 탈피한 채 조용하고 정겨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그러한 풍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반듯하지 않은 길, 낮은 지붕, 시장, 짐 자전거, 흐뭇한 표정, 나를 보는 눈. 꿈을 위해 산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작은 것에 만족하고 좋아할 수 있는 소박한 마음을 은연중에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다
윤하현의 사진첩
2005-03-1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