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의 딸들..... 올해 37명의 딸을 얻었습니다......... 뚱뚱한 녀석, 길쭉한 녀석......... 잘사는 녀석, 어렵게 사는 녀석..... 명랑한 녀석, 침착한 녀석...... 안경낀 녀석, 안경 안긴 녀석...... 걸어 다니는 녀석, 차타고 다니는 녀석... =================================================================== 이 녀석들은 고3이라는 엄청난 산을 넘어야합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계시는 것보다는 멋을 아는 녀석들이지요... 이렇게 눈 오는 날에는 낭만 소녀의 모습을 보이는....... 그리고 내가 그들의 길 안내를 해 주어야합니다.. 이들이 내년도에는 멋진 대학 생활을 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 2005년 3월 11일 눈오는 날에 학교 운동장에서.... <몇 번 세어 봤지만 두 명이 부족하더군요.... 음 어디로 갔을까?>
서락샘/민준규
2005-03-17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