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의 딸들.....
올해 37명의 딸을 얻었습니다.........
뚱뚱한 녀석, 길쭉한 녀석.........
잘사는 녀석, 어렵게 사는 녀석.....
명랑한 녀석, 침착한 녀석......
안경낀 녀석, 안경 안긴 녀석......
걸어 다니는 녀석, 차타고 다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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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은 고3이라는 엄청난 산을 넘어야합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계시는 것보다는 멋을 아는 녀석들이지요...
이렇게 눈 오는 날에는 낭만 소녀의 모습을 보이는.......
그리고 내가 그들의 길 안내를 해 주어야합니다..
이들이 내년도에는 멋진 대학 생활을 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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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11일 눈오는 날에 학교 운동장에서....
<몇 번 세어 봤지만 두 명이 부족하더군요....
음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