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가을 부산역 6개월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켠에선 파룬궁 수련을 하고 있고, 한켠에선 구두를 닦고 있고, 한켠에선 비둘기들이 날아다니고, 또 한켠에선 누군지도 모를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 내 고향이지만 몇년만에 찾은 부산은 이제는 너무 낯선 곳이다. 아련한 기억속으로...
구라뱅
2005-03-17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