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共監 :: 우리는 "공감"하면 공(함께 共)감(느낄 感)을 많이 사용한다. 쉽게 풀이하면 "함께 느낀다는 ..." 뜻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난 지하철 촬영을 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監" (살필 감)이 아닌가 생각해 봤다. 모여 있다고 함께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기때문이다. 지하철이라는 공간은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을 가진 곳이라 생각된다. 나또한 사진 촬영을 하면서도 그들이 날 특별한 한 사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하철 안에서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자신을 共監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연작 보기 :: http://offzine.byus.net/zboard/zboard.php?id=other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1 2002-02 | "2호선, 동대문운동장에서 충정로까지" eos-1hs | EF 24-70 F2.8L | provia 100 http://offzine.byus.net || www.ilu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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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4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