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달래기... 마을어귀 돌아 엄마가 나타나길..울음으로 기다리는 손녀를 달래며 서성이는 할머니의 마음 또한 애가 탑니다... 신발들고 엄마따라 가겠다던 손녀의 울음과 성화에 못이겨 손녀를 둘러업고 마을을 하릴없이 서성이던 할머니의 따스한 체온에... 또 따스하게 비추는 햇살의 온기에... 칭얼대던 손녀의 울음은 어느새...쌔근쌔근...꿈나라로... 꿈속에서 기다리던 엄마를 만났을까요....??
노을진물결
2005-03-1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