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 그리고 즐기기 비가올듯 말듯한 해운대에 아침부터 찾아갔습니다. 누구를 만나기로 한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지도 않는곳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를 들고 서성였지요. 아무런 생각없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동안 이렇게 날씨가 굳은날임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꼬마친구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주위야 어떻건 현재를 100배 즐기는 이친구 모습이 참 부럽더군요. 결국 과거,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간다는것을 한번더 느끼고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동기이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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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