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Part#1
32개월된 아들 준서의 '만세' 포즈입니다.
어릴적부터 아빠가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더니
이젠 제법 포즈가 무언지,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압니다.
특히 요즘엔 아빠의 귀찮은 요구 조건도 기분이 좋으면 잘 들어주지요..
이 사진 찍을때도 아빠가 뒷 배경의 등대와 구도를 맞추느라 '옆으로 좀 가봐' 했더니
아빠가 원하는 자리에 떡하니 자세를 잡습니다.
( 팔의 각도와 등대의 모서리, 그리고 사진 프레임간의 완벽한 구도를 보십시요..흐흐..)
얼굴만 좀더 작으면 모델감인데...아쉽지만 어쩔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