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길..
나는..뛰고있다
홀로..외롭게..
조금씩 지쳐간다..
외로움에..
고독함에..
언제쯤 이길이 끈나련지...
이길의 끝에..너가 기다리고 있을까?...
지친 다리를 이끌고 달리는 나를..
너는...기다리고 있을까...?
기다리고있다면..
그곳에 니가 서있다면..
날 기다려 준다면..
사랑한다고..사랑한다고.. 말하고싶은데..
안아 주고싶은데..
이곳에도..
너의 모습이 보이지 안는다..
나는 또 지친 다리를 이끌고
언제 끝날지모를..
이길을..
뛰어가고있다...
2005. 03. 09. 서울 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