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사진은 과거를 아주 자세하고도 콕콕콕 찌를 듯 세밀히 말해준다.
잊혀졌던 것들도, 잠시 맛있게 까먹고 있던 것들도,
놀랍게도 생생하게 짠하고 나타나버리고 만다. 물론 그렇지 않을때도 있지만...
잘 모르겠어요! 했던 과거들이 작은 필름 조각안에
다 꺼내지도 못할 추억의 정보들이 압축되어져 있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내게 감당못할 소중함과 기억이 있겠지만
보여주는 시각적 정보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다른이들에게도 소중할터이다.
사진이 보여주는 과거로의 초대 너무 좋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