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身 -新 몽고반점
공주 마곡사에 들르면 항상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년중 계절별로 찍으려 노력하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은 잘 나오질 않네요.
가을인지 겨울인지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개인 공간에 그 사진을 올리니 지인이 그사진 니가 찍은거 맞냐구 몇번을
확인하더군요... 그렇다구 했더니. 엽기사이트에서 돌아 다닌다구 하는데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땐 지금처럼 이니셜 작업조차도 몰랐던 터라
뭐라 할 수도 없더군요...
그 이야기 듣구 생각난김에 공주 마곡사에 다녀 왔습니다.
"마가" 스님 이라는 분을 만나 좋은 말씀도 많이 나누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