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는 이야기. . 시작이 즐거운 일이었다. 오래되어 익숙해지는 어느날. 지루해질 수도 있겠다. 멈추고 말 수도 있겠다 싶었던 일이었다. 그러나. 내 삶의 한부분을 차지하겠구나. 나 그 순간은 참 즐거워하고. 지쳐도 쓰러져있다가도 그랬나 싶을만큼. 나 그렇게 좋아하고 즐기는구나. 내가 나를 바라보는 일이란. 나를 담아놓고 꺼내보는 일이란. 그런 것이었다. .
곤☆
2005-03-09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