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띄우는 편지... 여섯번째 뼈속깊이 시린 파란하늘이 보이는 날에는 지리산을 발가벗겨 놓은 듯 선명한 고사목들의 자태를 볼 수 있다. 어머니산의 손짓은 파란하늘에 하얀수를 놓고 나는 아이가 되어 힘겨운 걸음마로 한발한발 어머니에게로 간다... 2005.02.28 지리산 제석봉에서
chorok
2005-03-09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