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7동 재개발 철거가 발표된 이후 난곡동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왠지모를 방화가 자주 일어났던 것이다. 하루에도 수차례 사진과 같이 전소되는 집들이 생겨났다. 주민들이 철거에 대한 대책마련을 하기도 전에... 주민들은 불안해했고 이것은 다 업자들의 계략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난곡동의 가을은 이렇게 지나갔고 겨울에는 대부분이 이주를 마쳤다.
윤하현의 사진첩
2003-07-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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