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사진사
그녀는 전문 모델이 아니다.
사실 그녀는 나와 같이 아마추어로 사진을 하는
사진동호회의 일원이자 이 곳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녀의 주소는 http://www.raysoda.com/infree )
나는 인물 촬영을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초보다.
기껏해봐야 가끔 내 조카들 찍어주는 일 외에는
스튜디오에서의 전문 모델 촬영 같은 일은 내겐 아주 먼 얘기다.
그래도 난 이 사진이 마음에 든다.
그건 아마도 오랫동안 같이 사진을 하면서 쌓인
서로에 대한 편안함이 이 사진에 자연스럽게 베어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