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느끼고 싶다...
아직은 겨울이라 좀 이르긴 하지만... 꼭 가보고 싶은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석규가 광고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날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던 대숲이요.
뭐, 꼭 그 대숲이 아니어도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가 바람소리를 따던 그 대숲도 좋고요...
혹시 같은 곳인가...
그런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왠지 온몸을 깨끗이 씻어줄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바람을 생각하며 과천 현대 미술관 옆을 스치며 찍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