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물(35)-눈속에서 고생한 애인#1 어제 아침...일찍 출근시간전 걸려온 한통의 전화.. 애인한테온 전화였네요.. "오빠 눈 많이 온다 오빠 눈올때 사진 찍고싶어했잖아".. 그녀는 출근전에 저한테 들렸다 간다하더군요.. 결국 아침일찍 만나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막상 찍기시작하니 많은 눈이 안내리내요.. 그래도 조금씩 내리는 눈과 나무에서 바람으로인해 떨어지는 눈을 배경으로 한참을 찍고난후에 보니 손과 얼굴 얼어있고 곳곳에 눈이 쌓여있는 그녀를 보며 제가 참 나쁜놈 같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해서 그리고 너무 고마워서 사진을 통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잘나갈 (김 요 한)
2005-03-0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