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 버리는 것에 대한 단상 꽃도, 풀도, 나무도... 사람도... 시듦은 곧 영원에 대한 갈망... (시드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생명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 시듦은 또한 영원에 대한 갈망이기도 하다. 교회 4층에서 폭삭 말라버린 화분 하나를 발견했다. 왠지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난다.)
천국유목민
2005-03-02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