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 만나게 되는 당산역사. 그곳은 왜인지 모르지만 어둡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 어두운 역에서 해가 뉘엿뉘엿 지는 바깥을 바라보면, 또 아름다운 석양에 눈을 부비고는 한다. 지친 사람들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
젯털 [zestor]
2005-03-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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