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제목 :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용 혜 원 시인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작도 아니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은 차라리 통곡입니다. 일생토록 보고 싶다는 말보다는 지금이라도 달려와 웃음으로 우뚝 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 없는 변명보다는 괴로울지언정 진실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거짓을 볼 때는 타인보다 더 싫습니다. 하얀 백지에 글보다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햇살처럼 가슴에 비춰옵니다. 사랑도 싹이 자라고 꽃피어 열매 맺는 사과나무처럼 계절따라 느끼며 사는 행복 뿐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에 이별이 있었다면 시작도 아니했습니다.
Loving
2005-02-2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