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을~~~~~~~~~ 우체부에게 뭔가를 받아든다. 그리고 한숨을 길게 쉬며 먼산을 바라본다. 전해주는 우체부의 마음도 못내 미안스러운 맘인가........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손이 얼굴로 간다. 도회지에 간 자식 때문에 편할날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이웃마을에서 먼저 저 세상으로 먼길을 가버린 친구의 부고장일까? 얼굴에 깊게 주름진 촌노의 그 마음을 누가 알것인가? 부디 남은 생이라도 좋은 날만 있었으면 한다.
^0^HUNT
2005-02-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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