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E.. 2005. 2.18 @ 곤지암 동부 종합연수원 수소동 계단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다... ...뭔가 시작도 끝도 없는듯 하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끝없는 어딘가로 빠져 드는 것인지... ...절대 나갈 수 없는 우물 속에 빠져서... ...우물위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건지 알수 없다... 이사진을 보고 있으니 대학시절 화장실 벽에 써있던 재밋는 낙서가 생각나네요 우리학교 응가 사로에는 언제나 재밋는 낙서들이 가득했지요. 벽에 낙서가 가득 차면 청소 하시는 분들이 거기다 하얀 페인트를 칠했었지요. 다시 재밋는 낙서들로 채워 달라는 듯이요 ^^; 그날도 재밋는 낙서를 읽으면서 열심히 응가에 힘을 쓰고 있는데 정말 재밋는 얘기를 읽고 소리내서 웃은적이 있습니다. 낙서의 내용은 당신이 힘들고 외로울 때 하늘을 보세요. 그러면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꺼예요 "눈깔어! XX꺄!!!" 응가에 힘쓰다 이걸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밖에서 쉬하고 있던 사람들은 웃음소리를 듯고 더 어이가 없었겠죠 후훗 ^^; 별써 한5년전 일이네요 후훗~ 근데 왜 이얘기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네...
두껍
2005-02-27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