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이브날... 줄당직서고 일주일 만에 돌아온 집...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밤 12시가 넘은 시각... 아내는 기다림에 지쳐 자고 있었다. 케익은 탁자위에. 미안한 마음 한켠에, 다시는 이런일 없겠다고, 사진으로 반성문을 대신했다. 그런데, 나는 왜 그때, 먼저 아내를 안아주지 않고 카메라 부터 쥐었던가..
다문고
2005-02-25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