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킴이. 내 안의 그대는 / 김 정선 내 안의 그대는 첫 봄날의 따사롭고 싱그러운 햇살 무지개 동산 위에서 사랑노래 불러주는 레몬 사탕 같은 달콤한 사람 내 안의 그대는 거친 바닷속에 우뚝 서있는 푸른 등대 서로의 외로움이 하나가 되어 밤마다 거친 파도 이겨내는 사랑 내 안의 그대는 청아한 이슬이 고여 피워내는 목련꽃송이 백옥보다 더욱 하얀 순수하고 맑디 맑은 내 영원히 사랑해야 할 사람
Binson
2005-02-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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