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양선생 40줄의 양선생. 요즘 싸이질에 한창이다. 그의 시선이 큰딸 정아의 모습에서 한참이나 머물러 있다. 양선생의 두 딸은 칭따오 밑에 있는 일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양선생님 뭐해요. 청승맞게시리. 끝나고 우리 놀래미나 먹으러 가요." 이런 날이면 으레 나와 다른 선생들은 그를 위해 기꺼이 기쁨조를 자원한다.
자투리
2005-02-24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