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의 일상 아파트단지를 조금 벗어난 곳에 작은 마을... 작은 길목 공터에서 놀고있는 아이. 다른 아이들은 한창 학원이다, 과외다 하면서 정신없이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을 이 시간... 친구도 없이 혼자 놀고있는 아이를 보고 물었다. '왜 혼자 놀고 있니?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은 학원갔어요..., 맨날...심심해요...' ..... ... .... 어린시절... 방학이면 무조건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시절.. 한달치 일기를 밤새워가며 몰아쓰며 방학내내 놀고 즐겼던 그 시절이 그립다...
노을진물결
2005-02-2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