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그리고... 가끔은.. 끝없이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안개속 기차길은.... 불쑥 떠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어디론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 그 곳으로 떠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가끔은.. 끝없이 걷고 싶을 때가 있다... 뿌옇게 안개가 낀 저곳.. 하염없이 걷다보면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를거 같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짙은 안개속을 그렇게 무작정 걷고 싶다...
『infree™-秀珉』
2005-02-2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