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
젊은 시절 흥얼 거리던
김민기의 '서울로 가는 길' 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 지 삼 년에
뒷산의 약초뿌리 모두 캐어 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 부모 위로하렴 ...
앞서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 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
좋은 약 구해 갖고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의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 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
6-70年代 서울로 가는 길은 배고픔으로부터 벗어남을 상징했고
80年代 , 서울로 가는 길은 독재로부터의 해방으로 상징되었지요.
오늘 나에게 서울로 가는 길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
사람마다 인생의 목표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
목표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나를 잃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