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야...
男。군산에 내 첫사랑 여자가 살고 있다는 애길 들었어요。
어디 사는 지는 모르지만。
女。어디 사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만나려구요?。
男。그저 그 여자가 사는 길을 나도 걷고 싶고。
그 여자가 보는 바다를 나도 보고 싶었어요。
女。근데 이렇게 비가 와서 어떡해요?。
男。괜찮아요。
그 여자랑 나랑 같은 비를 맞고 있는 거니까。
그 여자가 보고 있는 비를 나도 보는 거니까。
영화 박하사탕中。
-그냥 생뚱맞게...
그냥 난감하게...
가슴이 조금 저린다...그래서...말야
2005 02 21 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