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cean... 보고온것은 바다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스스로의 안에 쌓여있는 여러가지 잡념들의 집합일지도 모릅니다. 스스로의 겉에 쌓여있는 여러가지 거짓들의 집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소리내며 나에게 다가오지 않아도..... 그는 내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에 잡념들을 버리고자....... 온 것이라면....... 저는 쓰레기 투기꾼 입니다...... 거짓말쟁이 입니다........ 바다....... 그곳에서 잡념들을 가슴 속에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정리합니다... 다시 흐트러 질지 모르지만...... 하나하나... 그렇게 정리 합니다... 내가 다시 오더라도 그는 나를 반겨 주겠지요... 내가 다시 오더라도 그는 나를 보아 주겠지요... 내가 오지 않더라도 그는 나를 반겨 주겠지요... 내가 오지 않더라도 그는 나를 보아 주겠지요... 바다가 보이지 않더라도.. 나는 바다를 꿈꾸겠지요.... -------- 海公를 벗삼아 風公을 벗삼아 자갈을 방석삼아 소리를 안주삼아 어찌 好公들과 잔들기를 망설이는가 - 良風 AE-1p / fd28mm
쟈솜
2005-02-19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