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 액자가 되어 버린 시선 화가와 모델의 거리는 우리가 상상속에 생각하는 근접거리보다 훨씬 멀다. 그들이 작업에 임할때는 흔히들 창작이라고 일컬어지는 각자의 왜곡을 인정하는 거리만큼이나 멀다. ----------------------------------------------------------------------------------------- 다시 들어와보니 도촬이 아니냐는 코멘트가 있어서 글을 추가하여 올립니다. 이번 촬영의 경우는 우선 그림모델을 하시는 분과 오랫동안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마련된 자리입니다. 그리고 모델, 화가와 사전에 이야기하고 합의된 상황에서 각자가 각자의 작품을 만드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래 코멘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 거울을 살펴보면 주변부에 각진 부분이 왜곡에 관한 시각적인 장치로써 계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너무나 자세하게 코멘트와 자기 견해를 말씀해 주신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風海船長
2005-02-18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