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되는 인천해양생태공원(소래염전) ---- 서창 2지구 택지개발 반대 및 수도권 해양생태공원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선언 발췌 ---- [우리는 수도권의 유일한 해양생태공원인 소래생태공원은 반드시 보전해야 할 자연생태지역이라 판단한다. 인천시와 남동구 또한 초기 생태공원 조성계획을 세울때 인천대공원과 소래해양생태공원 소래포구로 연결하는 인천에 유일한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인천시와 남동구청은 이미 갯골을 통하여 바다와 연결된 장수천을 따라 인천대공원까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였으며, 향후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건교부의 계획대로 택지가 개발되면 육지생태계와 해양생태계가 단절되고 동식물의 생활통로가 막히는 등 수도권해양생태공원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는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건교부가 인천대공원으로부터 소래해양생태공원까지 공해도시 인천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생태관광벨트로 조성하려던 인천시의 계획을 단순간에 무너뜨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김상섭
2005-02-18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