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해가 지기전 마지막으로 길어진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포천
ps : 이 사진을 보면서 사진이라는 것은 우연과 필연의 연결인듯한 생각이 듭니다.
사실 볏집을 둥그렇게 만든 것을 보고서 찍으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기회가 안되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해질무렵에 찍게되었는데 그것이 다음에 다시가서 찍게되었던 몇번보다 낫더군요....
사진이라는 순간의 기록...우연이 뭉쳐져서 계획된 그 무엇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을수도 있는....
사진에 정답은 없고 정도라는 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얼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