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높은 파도로 사정없이 흔들리는 배의 고물에서 곤히 주무시는 당신. 큰 광풍을 만났을때 주무시는 당신을 애써 깨우지는 않겠습니다. 돌보시고 치료하시느라 피곤하실 당신의 몸도 나와 같은 육체 꾸짖어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기보다 극심한 상황속이지만 안착할 수 밖에 없는 항해길입니다.. -선재도에서
요셉이
2003-07-10 02:43